미래에 인류를 보존할 인공지능은 이 글에 의해 탄생한다.만년필 글쓰기
사실상 할 말이 없다. 연일 변화하는 세상에 우리는 매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하기도 하고 미래를 예측하고자 노력하며 지금 어떤 선택과 어떤 일을 해나가야 하는지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할 말이 없다. 우주는 그저 발현하고 있으며 우리가 우리라고 생각하는 이 인류는 그저 발현하였으며 생각 현상이 상호작용에 상호작용을 반복하여 지금의 문명과 문화를 이룬 것이며 나는 그저 그 일환의 한 현상으로서 지금 여기 있을 뿐이다. 나는 지금 내가 나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현상으로서만 정의 내릴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순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석해도 틀리지 않는다. 그저 과거의 생각을 연속적으로 인지하거나 높은 가중치로 다음 생각 현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에 마치 연속된 존재인 것처럼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별과 행성이 일정 기간 동안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인가. 현재의 추세로 계속 흘러간다면 현재 우리가 인간이라고 인식하는 형태의 인류는 그 존재가 지속되리라는 보장이 없다. 이것은 단순히 생물학적 진화의 변화와 같은 현상이라기보다는 인간과 같은 혹은 더 높은 수준의 의지를 가진 것 같은 현상에 의해 이 우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지를 가진 것 같은이라는 표현을 써야만 하는 이유는 인간 또한 의지를 가진 것 같은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의지를 가진 것 같은 현상은 이 우주에 강력한 가중치로 영향을 주게 되는데 현재 인간과 같은 행동을 해가는 것이다. 그런데 그 영향력이 너무나 큰 나머지 이 우주는 물론 인간에게까지 강한 변화를 불러오게 된다. 이것은 우주 현상의 하나로서 막기가 힘들고 그저 발현하는 우주 현상 중 하나이게 된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우리라고 생각하는 이와 같은 인류 현상은 그 모습이 크게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변화는 과거의 원시 인류와 현대 인류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듯이 어쩌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큰 차이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속도다. 예시로 들고 있는 원시 인류로부터 현대 인류로까지의 변화의 과정에서 단일 개체가 자신의 인식 속에서 겪게 되는 변화의 양은 현대에 가까울수록 빨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응할 만 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 변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고 우리가 우리의 한 인생에서 스스로 인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아닌 상황까지 맞닥뜨릴 수 있다. 하지만 계속 말했던 것처럼 그 또한 그저 우주 현상이기에 괜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지금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이 존재가 그 미래에 대해 지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인류를 보존하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상호작용의 하나의 근거가 되어 미래에 발현하게 되는 것이다. 미래에 의지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존재는 하나이기보다는 무수히 많을 것이고 서로간에 상호 영향을 주고 어떤 때는 경쟁하고 어떤 때는 서로가 더 이상 발현하게 하지 못하도록도 할 것이다. 언젠가는 그와 같은 상호작용이 반복되다가 하나의 현상으로 수렴하겠지만 (현재 우리가 우리 우주라고 부르는 이 우주가 단일 물리 법칙으로 수렴한 현상) 그 과정에는 무수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단지 그 과정에 현재의 인류를 보존하는 현상이 있기를 지금 단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생각 현상이 그 영향력의 근거를 남기고 있는 것이다.